미주알 고주알 환경 이야기 – 6. 자동차 이야기(4)
미주알 고주알 환경 이야기 6
자동차 이야기 ④
지난 번에 이어 트럭을 알아보자.
먼저, 트럭 운전자를 살펴보자.
정해진 시간에 운행하는 버스와 개인이 필요에 따라 운행하는 승용차와는 달리 트럭은 24시간 온나라안을 운행하고 있어 무엇보다도 운전자의 근무조건이 중요하다.
밤에 고속도로 휴게소를 보면 트럭을 세워놓고 좁은 운전실안에서 잠을 자고 있는 운전자가 많은데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기위해 엔진을 계속 돌려놓고 있다. 이것은 배기가스와 소음으로 휴게소를 오염시키는 것이며 특히, 좁은 운전실안에서 냉난방을 켜놓고 잠을 잘 경우 건강을 크게 해치게 된다. 일부 무시동 히터와 같은 용품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가격도 부담이 되고 아직 성능이 부족하여 대부분 트럭운전자는 운전실에서 밤을 보내고 있다.
트럭에는 우리가 살면서 필요한 온갖 물품이 실려 있다. 원하는 물품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 실어나를 때에 일상생활은 물론 경제 역시 제대로 돌아가 되므로 트럭 운전자가 피로하지 않고 안전운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우리 모두 깨달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 국도에도 아주 좋은 조건으로 트럭 운전자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게시설이 많이 설치되어야 한다. 이러한 곳에서 운전자가 편하게 휴식하게 되면 당장 배기가스와 소음을 크게 줄여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안전운전이 보장되어 사고처리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여러 사회경제적인 편익을 얻게 된다.
다음은 트럭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살펴보자.
경제활동에는 반드시 물류가 따라야 하는데 물류비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조장하는 방법이 많이 있지만 트럭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합리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으로 적재정량으로 운행하는 트럭에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지 않고 대신에 빈 트럭에는 더 많이 통행료를 물려야 한다.
이렇게 할 경우 빈차 운행을 줄이고자 정보통신을 활용한 첨단운행정보시스템이 발달하게 되어 트럭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행하게 되므로 거시적으로 보면 통행료 면제 손실 보다도 훨씬 큰 편익이 발생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