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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자동차에 대한 남다른 생각
13
2월

미주알 고주알 환경 이야기 – 3. 자동차 이야기(1)

미주알 고주알 환경 이야기 3

서울특별시 강동구 정인화

자동차 이야기 ①

흔히 여러 가지로 선진국과 후진국을 구분하지만 자동차 크기를 가지고 구분할 수 있다.
선진국은 승용차는 작고 버스와 트럭은 크지만 후진국은 이와 반대로 승용차는 엄청나게 크고 버스와 트럭은 상대적으로 작다. 즉 그 나라의 민도는 승용차 크기에 반비례한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후진국에서는 자동차를 자동차로 보지않고 신분이나 재산을 나타내고 싶은 수단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진국에서는 자동차는 오로지 자동차로서 사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불필요하게 큰 승용차는 거치장스러운 존재이다. 그러나 버스와 트럭은 엄청나게 큰데 이는 모든 부문에서 효율을 매우 중시하기 때문이다.

그럼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먼저 승용차를 살펴보자. 배기량 1000cc 미만의 경차에서부터 5000cc 이상까지 여러 가지 승용차가 생산되어 운행되고 있으며 차체길이 역시 4m 미만에서부터 6m 에 육박하는 승용차도 있다.
다음 버스와 트럭을 살펴보면 버스는 승차인원이 10인 미만부터 45인까지, 트럭은 소형부터 적재량이 1톤 미만에서부터 20톤 이상까지 운행되고 있다.

이를 유럽과 비교해보자.
먼저 승용차는 차체길이 4m 미만의 소형차가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고, 버스는 굴절버스와 2층버스를 포함하면 승차인원이 70~80명을 넘어선다. 트럭 역시 우리나라보다 훨씬 커서 한꺼번에 화물을 보다 많이 실어나른다.

이런 사실을 환경에 기준하여 좀더 깊게 살펴보자.
자동차는 크면 클수록 연료를 더 많이 소비하고 엔진에 들어간 연료는 반드시 산소가 있어야 하므로 큰 자동차는 당연히 환경을 오염시키는 배기가스가 더 많이 나오게 된다.

더구나 우리나라에서는 엔진 배기량을 기준하여 승용차 세금을 물리기 때문에 큰 차체에 작은 엔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상대적으로 연료소비가 많게 됨은 물론 소통난과 주차난을 가중시킨다.

언제까지 이렇게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덩치 큰 승용차를 선호해야 하는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해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승용차 세금을 물리는 기준을 차체 길이를 기본으로 하고 연료소비율을 추가하면 된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 할 수 있다.

구분 경승용차 소형승용차 중형승용차 대형승용차 초대형승용차
차체길이(m) 3.5 미만 3.5 ~ 3.9 4.0 ~ 4.5 4.6 ~ 4.9 5.0 이상
세금(연간) 50,000원 100,000원 200,000원 400,000원 800,000원

연료소비율

(세금에 가산)

1등급 0%, 2등급 20%, 3등급 30%, 4등급 40%, 5등급 50%
예시 1. 경승용차(연료소비율 1등급) = 50,000원

2. 소형승용차(연료소비율 3등급) = 130,000원

3. 대형승용차(연료소비율 5등급) = 600,000원

이렇게 하면 불필요하게 덩치가 큰 승용차 이용이 크게 줄어들게 되고 연료소비가 적은 승용차를 선택하게 되어 환경 오염은 물론 소통난과 주차난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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